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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초복 중복 말복에 먹는 복날 음식의 종류와 유래
    정보 2021. 7. 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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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삼복더위라 하여 여름 중 가장 무더운 복날인 초복, 중복, 말복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몸을 보신할 수 있는 영양식을 챙겨 먹음으로써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비축하였습니다.

    요즘에는 과거와 달리 복날에 간편하게 치킨과 같은 음식을 챙겨 먹지만, 과거부터 복날이면 챙겨 먹는 음식의 종류와 2021년 초복 중복 말복에 날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복날-음식-종류
    복날-음식-종류

     

    삼계탕

    복날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삼계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작은 닭 한 마리에 삼과 같은 한약재와 밤,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고아 낸 전통 보양식이라 복날 하면 생각나는 대표 음식입니다. 요즘에는 한 마리를 다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반계탕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추어탕

    추어탕도 복날에 챙겨먹는 보양식 중 하나인데 추어탕 자체가 생소한 사람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로 만드는 게 대표적이며 미꾸라지라는 민물생선을 통으로 넣어 끓이는 추어탕과 미꾸라지를 삶아서 곱게 갈아 끓이는 추어탕이 있습니다.

    육개장

    소고기를 삶아 결대로 찢어 갖은양념을 해서 얼큰하게 끓이는 육개장은 대중적인 음식으로 복날에 챙겨 먹는 음식 중 하나였다 합니다.

    전복죽

    전복은 바다에서 나는 음식 중 영양이 풍부해서 기력이 쇠한 환자들이 챙겨 먹는 음식으로 보통 전복죽을 많이 먹습니다. 전복죽도 복날에 먹는 음식이라 합니다.

    어죽

    어죽은 갖은 민물고기를 뼈가 으스러지고 살이 다 흩어질 만큼 오랫동안 푹 고아 끓여 소면, 중면 등을 넣어 죽 같이 걸쭉하고 뭉근한 식감이라 수저로 퍼먹을 수 있을 정도이며 생선을 통째로 먹기 때문에 영양도 통째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팥죽

    팥죽은 동짓날에만 먹는 줄 알았는데 복날에도 챙겨 먹는 음식이라 합니다. 팥죽의 팥은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쳐준다는 의미를 가져 챙겨 먹는 음식이었는데 복날에 더위도 물리쳐 준다는 의미로 복날에도 팥죽을 먹는다고 합니다.

    수박, 참외

    아무래도 더운 날에는 뜨거운 음식보다는 시원한 게 당기는 법이죠. 과거 선조들은 시냇가나 계곡에 담가 시원하게 식혀둔 수박과 참외로 복날의 더위를 이겨냈다 합니다.

    콩국수, 메밀면

    콩국수와 메밀면도 수박, 참외와 마찬가지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복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뜨겁게 끓인 음식 대신 시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국수류를 더운 여름에 챙겨 먹는다면 더위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어

    장어는 기력을 보충하는 스태미나 음식 중 하나죠. 복날과 같이 더운 여름에 지쳐 쇠한 기력을 장어를 먹어 보충함으로써 몸을 보양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민어

    민어는 여름이 제철인 생선 중 하나죠. 임금님 수라상에도 오르던 귀한 식재료였습니다. 예로부터 보양을 위해 여름 마다 챙겨 먹던 민어. 민어회와 민어전, 민어 매운탕 등 민어 요리로 기력을 보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더운 복날인 초복, 중복, 말복에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복날 음식 챙겨 드시고 여름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2021년 초복중복말복 날짜

    • 2021년 초복 7월 11일
    • 2021년 중복 7월 21일
    • 2021년 말복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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